"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과도 같고 많은 물 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 소리로 이르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계 19:6-8)
지금 이 순간에도 주님 다시 오시는 그 날은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가 지나면 주님 오실 날이 하루 더 앞당겨 진 것입니다.
주님 오시기 전에 우리는 깨어서 신부로 준비되어야 합니다.
창세기 에덴 동산에서 아담을 만드시고 명령하신 것이 있습니다.
"경작하고 지키라."
히브리어 아바드-경작하다, 샤마르-지키다.
보통 이 단어는 제사장이 성전에서 하나님의 일을 섬길 때 사용합니다.
아버지 집에서 섬기는 자는 누구입니까? 아들이 아버지의 집에서 아버지를 섬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두 단어는 아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또한 신부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야곱은 완전한 자였기에 아버지 집에 거했다고 했습니다.
야곱은 아버지 집에서 아바드와 샤마르의 삶을 살았습니다.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지켜 행했던 것입니다. 아버지의 집을 섬긴 자가 야곱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완전한 자였다고 성경은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가서 5:2에서 신부에 대해 나의 비둘기 완전한 자라고 말씀합니다.
바로 이 완전한 자가 신부입니다. 즉, 아버지 집에서 섬기는 자가 완전한 자이고
그가 아들이고 신부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에덴에서 이미 우리의 신부의 정체성에 대해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으로 우리를 신부라고 이미 불러주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신부라고 외친다고 신부가 되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어떻게 우리가 신부가 될 수 있습니까?
성경의 역사는 연합으로 시작해서 연합으로 끝이 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지으시고 하와를 아담 앞으로 데리고 오십니다.
그리고 마지막 때에 어린양과 어린양의 신부가 혼인잔치에서 연합하게 됩니다.
우리는 지금 마지막 때 어린양의 혼인잔치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계 19:7의 말씀처럼 아내가 준비되어야 하는데, 그 아내는 스스로 준비했다는 것입니다.
신부는 다른 사람이 단장시켜주지 않습니다. 스스로 준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신부는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는데,
그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라고 말씀합니다.
어린양의 혼인잔치를 위해, 다시 말해 신랑을 위해서 한 신부가 세워져야 합니다.
우리의 정체성은 신부이면서 성도이기도 합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성도로써 옳은 행실을 가질 때 성도들의 연합으로
한 신부가 세워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어떻게 옳은 행실을 가져 연합할 수 있습니까?
세마포는 유대인들에게 장례를 의미합니다. 죽음입니다.
예수님도 돌아가셨을 때 요셉이 향유와 향품을 바르고 세마포로 동여맺습니다.
나사로도 그랬습니다.
세마포는 죽음을 상징합니다.
죽음이 있어야 부활이 있는 것입니다. 죽음을 통과해야 신부가 탄생합니다.
갈 2:20의 말씀처럼 우리의 자아가 십자가에 죽어야 하는데,
그렇게 될 때 세마포를 입는 죽음을 통과하여 하나되고 연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사로는 히브리어로 라자로스입니다. 그 어원에는 엘아자르,
하나님이 도우신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나사로는 자기가 한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죽고 사는 일에 본인이 한 일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이 하신 것입니다.
우리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도우십니다.
나사로를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로서는 할 수 없는 연합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연합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삶은 경작하고 지키는 삶, 즉 말씀을 살아내는 것인데 우리가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주님이 도와주십니다. 그것을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내 옆 지체를 내 의지로 사랑할 수 없습니다. 나와 다른 이와 연합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도우십니다.
이스라엘과 열방의 회복의 비밀도 여기에 있습니다.
마태복음 23, 24장의 말씀대로 이스라엘이 회복되고 천국 복음이 땅 끝까지 전해져야
주님이 오시는데, 이스라엘과 이방 교회 따로가 아닌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은 로마서의 말씀처럼 유대인들을 시기나게 하는 이방교회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교회도 이스라엘 없이는 성장할 수 없습니다.
율법이 시온에서 나오고 말씀이 예루살렘에서 나오는데 그 젖줄을 빨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과 이방 교회는 함께 가야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에베소서에서 말하는 한 새사람입니다.
이것이 에덴에서 부터 어린양의 혼인 잔치까지 계속해서 말씀하시는 연합인 것입니다.
한 신부가 준비되어져야 합니다.
신부는 여럿이 아닙니다. 한 신부입니다.
성도들의 옳은 행실로 성도들의 연합을 이루어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은
자아의 죽음을 통과한 한 신부는 세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아직까지 오시지 않은 이유는 신부가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아직까지 오시지 않은 이유는 성도들이 연합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아직까지 오시지 않은 이유는 성도인 나의 옳은 행실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아직까지 오시지 않은 이유는 내가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일을 위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실 것입니다.
신랑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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